“달라스 교구 신학교에서 유학한 이 요셉 신부님을 찾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화학을 가르치고 있는 로버트 워렌(Robert Warren) 교수는 함께 신학교에서 공부한 한국인 친구를 간절히 찾고 있다.
워렌 교수는 달라스 교구 신학교에서 함께 공부한 한국 신학생의 이름은 Lee Chi-hun이며 세례명은 요셉이라고 한다. 그러나 워렌 교수는 단지 친구의 영문 이름만 알고 있어 한글로 「이지훈」「이치훈」인지 혹은 「이지헌」「이치헌」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요셉신학생은 서품을 받았고 얼마 가지 않아 연락이 두절되었는데 워렌 교수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본국에서 사목을 하고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서양 신학생으로 각별한 우정을 간직하고 있는데 이들은 이신부가 한국어로 성모송을 선창하면 워렌씨가 영어로 후렴을 하는 식으로 묵주의 기도를 봉헌할 정도였다고 한다.
워렌 교수는 가톨릭계 대학과 가톨릭 지식인들의 정체성을 논의하기 위해 7월추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꼴레지움에서 한국인 유학생을 통해 이 같은 간절한 사연을 전해왔다.
가톨릭신문사의 탐문 결과 이요셉 신부가 교구사제일 경우 전국 주소록에 가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선종했거나 환속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수도회 소속 사제일 가능성도 있어 친지들의 연락이 요망되고 있다. 이요셉 신부의 연락처를 알고 계신 분은 가톨릭신문사 부속실(065)256-5179로 연락하면 된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