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ㆍ기술직은 최하위 직급이 9급인데 비해 기능직은 10급으로 한급수 낮춰서 채용하고 있다.
기능직이라 해서 일반직보다 시험과목이 적거나 쉬운 것도 아니고 채용된 후에도 일선현장에서 작업복을 입고 위험하고 특수한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대는 커녕 오히려 일반직보다 천대하고 있음은 정부 스스로가 기능인을 천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취직난은 갈수록 심해지는데 기능인력은 오히려 모자라는 기현상은 이와 같이 기능인을 천대하는 사회적 풍조 때문이다. 특히 정부에서 앞장서고 있는 기능인 천대의 대표적인 국가고시제도부터 시급히 개선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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