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몇 년 전 00은행의 영업장을 100회 정도 순회 웃음치료 강의를 한 적이 있다. 강의를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영업장을 갔었을 때 환하게 맞이해주었던 창원경찰이 있었는데 그녀의 미소는 너무 아름다웠다.
강의 전 지점장님과 담소를 나누다 “혹시, 저 창원경찰을 좋아하는 고객이 많죠?” 라는 질문을 했더니 “친절해서 좋아하는 고객이 많습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리고 지점장은 낮은 소리로 “전직이 골프장 캐디였습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녀의 친절과 아름다운 미소와 웃음은 직업 때문만은 아니었다. 강의 중 그녀에게 “부모님 중에 누가 그렇게 잘 웃으세요?”라고 질문하니까 그녀의 대답은 “두분 다요. 호호호”였다.
이것이다. 웃음이 많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어도 웃음이 많을 수밖에 없다. 학습 되는 것이다.
우리가 짓는 미소와 웃음은 상대방에 대한 최고의 배려와 인정이다.
다른 사람을 향한 맑고 밝은 미소는 “나는 당신을 있는 그대로 무조건 수용하고 인정 합니다.”라는 커다란 의미가 담겨있다.
우리가 상대방을 보고 미소지을 때 그 사람은 자신이 가치있고,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느낀다. 이처럼 따뜻한 미소는 상대방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더할 나위없이 좋다.
모든 사람들은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기를 원한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하려면 내가 먼저 그 사람을 좋아하면 된다. 이때 그 사람을 분명히 좋아한다는 것을 표현해야 하는데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 따뜻하고 진실한 미소를 보내는 것이다.
이 미소는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해 기분을 좋게 만들며, 상대방과 나의 자부심 또한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많이 웃으세요. 웃으면 웃을 일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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