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소리나 얼굴 표정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웃음 이면에 있는 에너지 때문이다. 에너지는 그림자처럼 웃음을 따라 다닌다.
웃으면 우리 속에 내재된 밸브가 열려 근원 에너지 흐름과 접속된다. 지렛대를 쓰면 힘들이지 않고 큰 물건도 들 수 있듯이, 신의 사랑이자 무한한 잠재력이기도 한 이 근원 에너지라는 지렛대와 함께하면 무조건적 사랑과 창조성이라는 양 날개를 달고 춤추게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내일의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웃음에너지를 활용해야 한다.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웃음이 터져 나오고, 자기도 모르게 그 일에 빠져들고, 마음의 부담이 줄어들고, 활력이 생긴다면 바로 그 일이 당신에게 맞는 일이다. 그 때 꿈은 이루어진다.
내가 처음 웃음 강사로 활동을 시작할 때 나에겐 꿈이 있었다.
‘행복을 부르는 웃음치료사.’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난 끊임없이 웃는 연습을 했다. 또 6개월간은 매일같이 새벽미사를 드리며 기도했다.
“행복을 전하는 웃음치료사가 되게 해 주세요.”
주님의 응답이었을까. 나는 웃음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웃음 에너지가 다르다. 대한민국의 대표 웃음 요정인 김연아 선수를 보면 그 웃음의 에너지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 설레게 한다.
지금 자신의 꿈을 생각하면서 웃어 보자. 새삼 살아 있음이 느껴질 것이다.
내 자신의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될 때, 사는 것에 희열을 느낄 때, 우리는 행복한 기분이 된다.
행복은 기쁨이고 기쁘면 살아 있음이 느껴진다. 나는 그 누구도 아닌 백보경으로 살게 되어서 지금 행복하고 기쁘다.
그리고 주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있는 한 꿈과 주님의 사랑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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