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경부터 원화절상을 배경으로 Homestay, 어학연수, 기업연수, 유학붐을 타고 미국에만도 상당수가 유학중이다. 대부분 잘하고 있지만 1천명에 1명이라도 말썽꾸러기가 생기면 소위 「유학트러블」이라는 제목으로 신문이 대서특필하고 떠들썩해진다. 다행히도 나에게는 유학트러블이 1명도 없었다.
20년 전 미국 가주국제대학 사무총장으로 있을 때부터 한인유학교 육정보센터를 운영해온 나는 현재 「Academy House of Hope INC.U.S.A.」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유학생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카운슬러답게 나는 지금까지 1천명 이상의 유학생을 뒷바라지했으며 그들의 9할 이상이 졸업했다. 아시아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로져 마호니 추기경으로부터 특별교육자문위원으로 임명받았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미국 가톨릭교계에서 지난 90년에 이어 두 번씩이나 자문위원으로 피선된 것은 공립학교보다 가톨릭 사립학교의 장점을 항상 주장해온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본다.
지금 우리나라는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도 중요하지만 2천 년대 미래를 이끌어나갈 후세들의 교육을 위해서 어떤 인물이 학교교장으로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지금 우리는 경제위기니 정치위기니 하면서 다들 걱정하지만 교육위기가 더 큰 걱정거리이다.
21세기를 앞두고 세계 각국은 청소년들을 위한 대책에 사회적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비해 청소년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우리는 사회적 환경부터 개선해야 한다. 학교교육의 총체적 개혁 없이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는 유학의 첫째 조건은 우선 심신(心身)이 모두 터프해야 한다. 국어나 영어 능력은 그 다음이다. 우선 처음에는 중학교에서 배운 영어로 충분하다.
나는 미국 2천8백 개 대학 안내서를 준비하고 희망지, 예산 등 세부적인 결정까지 카운셀링으로써 실적을 쌓아 지금은 꽤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초중고 어학연수 외에 교사들의 연수(학점취득), 직장인 간부연수, 유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화ㆍ팩스=미국(626)351-5000. 서울(02)797-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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