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영(Young) 한우리 여름캠프’가 16~18일 문경 다락골 초록원에서 ‘서로 하나 되어’를 주제, ‘친해지길 바래’를 부주제로 열렸다.
‘한우리’는 작은형제회 한국관구가 북한과 중국 동북3성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민족을 돕기 위해 설립한 후원회로, 종교 유무와 관계없이 뜻있는 이들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성인들부터 시작된 후원회지만, 청년들도 뜻을 모아 ‘영 한우리’를 결성, 올해 처음으로 전국 연합 여름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과 부산, 대전 지역 영 한우리 회원 70여명과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온 이들이 한데 어울려 다름 안에서 하나가 되는 친교·나눔의 시간을 이어가 더욱 의미가 컸다. 특히 이번 캠프를 계기로 부산과 서울에 이어 대전 지역에서도 영 한우리가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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