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성찬식을 가만히 보면 어쩌면 저렇게 성의가 없을까 하는 걱정이 많이 앞선다.
성체를 모셔서 돌아오는 모습이 어쩌면 가지 각색이다. 웃는 아이도 있고 옷에 단추도 끼우지 않고 또는 합장도 하지 않고 털래털래 걸어오는 학생들, 하물며 어른들까지도 성의없는 모습을 많이 볼 때 난 가슴이 너무도 아프다.
도대체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되었다. 성찬식에 미사포를 쓰지 않은 여학생과 교리교사 선생님의 거의 태반이고 보면 과연 존경과 공경의 천주님께 대한 영광이 옛말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래서 난 20~30년 전과 같이 변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장궤하고 입으로 모셔야 된다고 느끼며 거룩한과 기강이 우리 교회 전례안에 다시금 돌아와야 된다고 본다.
이 글을 보면 많은 우리 어른 형제 자매님들이 동감하실 줄 믿는다. 진정 우리는 초대교회의 모습과 정신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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