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스승이 학생을 가르쳤지만 현대는 사회가 인간을 이끌어 간다고 한다. 물론 교육수준의 향상과 첨단과학 발달의 혜택이라고 본다.
현대 세상사는 급속도록 변하고 빠르게 돌아간다. 근래에 매일 접하는 매스컴은 세계 곳곳의 사건 사고, 재해, 전쟁, 기상이변 등 어두운 면을 다투어 보도함으로써 세기말 딜레마 현상에 빠져들게 한다.
더욱이 첨단과학의 총아라는 컴퓨터의 Y2K 밀레니엄 오류가 연말 연시를 긴장하게 하여 가득이나 움추리던 마음을 더욱더 불안하게 한다.
따라서 6개월 남짓 남아있는 금년 말을 잘 보내면 2000년은 천주교에서 말하는 대희년을 맞이한다고 한다. 세계 각국에서도 21C대비한 다양한 장미빛 청사진의 부푼 꿈을 계획하고 기대에 차 있다.
그리고 사회를 선할 각종 언론 매체들이 어두운 면을 다투어 집중보도를 하지 맣고 밝은 면을 많이 보도함으로써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어려고 각박한 세상살이가 되도록 역할을 해야 할 때다.
우리 모두가 낙천적인 마음과 긍정적인 사고로 매사를 순리적으로 풀어나갈 때 세기말 딜레마 현상이 극복되어 밝고 희망에 찬 21C를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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