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카리타스봉사단(단장 변호석, 지도 김희남 신부)은 지난 7월 24일 순창본당 쌍치공소(주임 박종탁 신부, 선교사 하계옥 모니카) 관할 강순복(예비신자·77) 할머니 집에서 ‘착한 화장실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강 할머니 집에 모여 배수로 공사를 비롯한 양변기 설치와 바닥 및 내부 작업 등 화장실 설치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주 카리타스봉사단과 BBS전북연맹순창군지부,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 및 순창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관내 종교?기업?단체가 함께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강 할머니는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외부의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매번 어려움을 겪었다”며 “봉사자들이 누추한 곳까지 직접 방문해 새 화장실을 설치해주니 너무 고맙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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