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재병원 가톨릭 원목실(실장 김상식 신부)이 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아 15일 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성모님께 바치는 묵주기도 1만단 봉헌식’과 기념미사를 거행했다.
원목실은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성모 승천 대축일을 기념해 병원 환우공동체와 가족, 환우 대부모, 간병인 등 봉사자들과 함께 묵주기도 1만단을 봉헌해왔다.
원목실장 김상식 신부는 “묵주기도를 통해 많은 환우들이 자신의 건강이 어떤 상태든 주님께서 자신들을 외면하지 않고 곁에 늘 계심을 생각하고 있다”며 “성모님의 전구를 도움으로 주님의 뜻을 알아가고, 또한 주님께서 기도에 응답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산재병원에 입원한 환우들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해 매 대축일마다 병원 내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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