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관한 여러분의 글을 읽고 제 생각을 잠시 적어봅니다.
믿는 종교부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종교들까지 셀 수 없니 많은 종교들이 우리와 더불어 살아갑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타 종교에 대해서 싫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감정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종교들의 기본 윤리는 같기 때문이지요. 불교든 가톨릭이든 개신교이든….
제가 가톨릭을 믿고 하느님을 찬양하고, 하느님 계명대로 살아가게 된 것은 모두 환경 탓입니다. 저의 부모님이 가톨릭을 믿었기 때문에 믿게되었던 것입니다.
만약 제가 한국에 태어나 세례를 받지 않았다면 어떤 종교를 믿었을까요? 지금처럼 가톨릭을 믿었을까요?
그건 모르는 일입니다. 제가 이슬람 국가에 태어났었다면 이슬람 종교를 믿었을테고, 독실한 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났었다면 전 개신교를 믿었을 겁니다.
말하자면 사람들이 서로 다른 종교를 믿는 이유는 환경의 영향이 크다는 말입니다.
타 종교를 우리 종교의 사상과 틀리다고 해서 매도하고 나쁘게 생각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옛날 중세세대에 독일에서 종교전쟁이 일어났고 그후 이슬람과 가톨릭간의 종교전쟁 즉 십자군 전쟁이 일어났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종교는 틀려도 그 종교에서 가르치는 기본 윤리는 같은데 하고 말입니다.
모든 종교가 가르치는 가장 깁노적인 것은 타인을 사랑하고 자비를 베풀고 선하게 살라는 말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것들이죠.
종교들이 가르치는 것은 모두 같습니다. 다만 틀린 것은 그 예배하는 형식이 다르고 신을 찬양하는 모습과 기도가 다르다는 점이죠. 그러니 우리들은 타 종교를 비난하고 매도하기 보다는 타 종교를 존중해 가면서 우리 하느님의 가르침대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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