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흥미로운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가톨릭신자들이 냉담하는 첫번째 이유가 성당을 나가도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 냉담한다는 것이다. 즉 이말은 진정한 믿음이 없다는 말인 듯 하다.
우리는 세례와 견진성사로 천상 하느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았다. 그런데 그러한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고 단지 재미를 찾기 위해서 성당을 찾는다는 말에 가슴 아픔을 느꼈다. 교회로부터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으려면 신자들은 적어도 한군데 정도는 본당내 단체에 가입해 신앙생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렇게 한다면 주변 교우들의 도움으로라도 최소한 냉담자는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본당에서 세 군대의 단체에 가입해 열심히 봉사하며 활동을 한다.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살아가는 것도 바쁘지만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 봉사하며 하느님을 체험하며 기쁨을 누린다. 우리 모두 하느님의 자녀로서 모두가 어려움을 나누고 도우며 하느님 안의 한 형제로 살아가자. 당장 오늘부터 주저하지 말고 본당 안을 둘러보며 주님을 만날 수 있는 나의 자리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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