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새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0년 새해가 다가온다. 한해를 정리하면서 가장 먼저 뒤돌아 보아야 할 것은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하느님의 자녀로서 부끄럽게 살지는 않았는지 자문해 보아야 할 것이다.
시골성당이지만 두번이나 있었던 예비신자들의 세례식, 신부님과 전신자들의 노력으로 100명이 넘었던 견진세례식, 신부님의 인사이동….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신부님을 보내며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지 한 번 되돌아보게 된다. 어느새 다가온 대림시기. 새로 오신 신부님과 기도하며 구세주 오심을 준비해야 한다. 아직 저물어가는 한해동안 하느님을 위해 부족한 것이 많았다면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 기도하고 몸이 불편하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자. 이같은 마음과 태도로 성탄과 새해를 맞이햇으면 한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하면서….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