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기나긴 여정 속에는 수천가지의 일들이 있다. 종사하는 직업도 여러 종이요, 살아가는 방법 또한 여러가지일 것이다. 행복의 길과 불행의 길이 상존하면서 한편에서는 환희의 극치를 이루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고달프다 못해 기아에 허덕이면서 살아가는 두 갈래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어느 길을 가야 할 것인가?
생명의 길로 가는 행복함과 죽음의 길로 접어드는 불행의 길도 있을 것이다. 크고 작은 문제들이 우리들 주위에 있지 않은가. 국가적인 문제를 비롯하여 직장, 가정, 개인의 문제 등에 있어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처하면 유익하게 살 것이교, 어리석게 대처하므로 해가 되기도 한다.
수많은 문제들을 요약한다면 행복과 불행 또는 선과 악의 차이이다. 악을 악으로 대처한다면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이며, 악을 선으로 풀 때 고마움을 느낄 것이며, 그것 또한 하느님의 섭리로서 은총의 체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악이 선을 이길 수 없듯이 미움으로는 우리에게 직면한 수많은 문제들이 풀어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하고 정확하다. 생명의 길을 가야 하며 모든 것을 선으로 대해야 한다. 우리들의 빛과 희망이신 주님께서 풀어 주셨고 또한 인생문제를 십자가의 열쇠로 풀어주시지 않았는가.
산다는 것이 정이 되고 즐거움이 없다면 우리 모두의 생명이신 하느님께로 매달려야 할 것이다. 회개의 길이기 때문에, 회개 없이는 참 생명을 이룰 수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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