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대희년 가톨릭 교육자대회 준비회의가 3차에 걸쳐서 개최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한 4,6)라는 대주제 속에 교육으로 새 세상을 만들려는 교육자 복음화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무너지는 교실을 바로 잡고 교실을 변화시킬려면 가톨릭교육자부터 회개와 반성을 먼저 시작해보자는 의견들과 함께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없다라고 하신 말씀을 되새기면서 교육자는 많으나 교육자다운 교육자가 부족한 오늘의 세태를 각자 반성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교육자대회가 일회성에 끝나서는 안된다는 토론도 하였다.
스승이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교육자들이 가톨릭정신에 투철하게 될 때 훌륭하고 좋은 교육자가 될 것이며 교육 현장의 복음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 청소년, 젋은이들을 제대로 양성하지 않고서 민족과 국가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그들이 몸담고 있는 곳이 학교이며 학교현장은 교회복음화의 중요한 대상이다. 은총의 해 5월에 열리는 가톨릭 교육자주간 대회는 주님과의 만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가톨릭 교육자대회가 종교적, 교육적으로 잘 부각되었으면 한다.
그동안 대희년의 정신에 맞게 교육에 종사해왔는지 회개와 반성을 하고 새로운 희망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많은 단체들과 교육자들의 성원을 바란다. 주교회의 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율적이고 가톨릭 정신에 알맞는 조직을 구축하고 교육자가족과 평신도들도 협력하여 21세기 새로운 가톨릭 교육공동체를 통해 교육이 새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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