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대부분 베푸는 것에는 인색하고 받을 때는 이자까지 더하여 받으려는 계산적인 심성 때문에 상처의 골이 더욱 깊게 남게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진정한 사랑이라면 이것저것 재지 않고 있는 그래도 주어야 하며 아플 때까지 주어야 하는 것이다.
가난한 이들은 많은 것을 받기를 원하지 않지만 여유분을 주는 것은 결코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동정이나 자선보다 사랑의 선의를 필요로 한다.
사랑을 나누는 일은 멀리 있는 이에게 큰 일을 해주는 것이 아닌 가까운 곳에 잇는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내놓으셨고, 그리고 부활하셨다.
예수님의 생애를 통해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됐다. 사랑을 위해서는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진실한 사랑이어야 할 것이다.
누구나 세상의 재물을 쌓아 두고서도 이웃의 형제들이 궁핍한 것을 보고도 문을 닫고 나눔을 갖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말로나 혀끝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진실되게 사랑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창조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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