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다니고 있는 성당에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물들이 얼마나 잘 개선되어 있는지 신부님이나 신자들은 한번쯤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우리는 일반도로나 지하철 관공서 병원 기타 슈퍼마켓까지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을 위해 많은 시설들을 갖추고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든 성당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내가 알기로 우리 교회는 편의시설들이 거의 없거나 아주 열악하다고 알고 있다. 성전입구가 계단식으로 설치되어 있고 또는 2층에 성전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다니는 통로가 없어 걸어다니기에 너무 힘들어 보이고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나약한 자들을 돌보는 교회가 왜 그들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지 않는지 반성했으면 한다.
가꾸고 다듬고 수리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 이런 시설을 먼저 설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멋지고 아름다운 성당보다는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이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그런 성당이 많았으면 좋겠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