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하늘을 향하네
작은 새, 작은 몸짓이 아닌
큰새, 큰 몸짓이 되어
나 이제 하늘을 향하네
나 이제 하늘을 위해서 살겠네
좁은 세상을 보지 않고
높고 고운 세상을 보며
나 이제 하늘을 위해서 살겠네
나 이제 나누며 살겠네
근심과 고통 속에 있는
모든 어려움의 이웃들을 위해
나 이제 나누며 살겠네
나 이제 사랑하며 살겠네
상처받고 상처주는 삶을 살아가며
조금더 이해하고 감싸주며
나 이제 사랑하며 살겠네
나 이제 미소짓고 살겠네
세상에서 찌든 삶을 살아가며
외로워하는 사람들에게
나 이제 미소 짓고 살겠네
나 이제 하늘이 기뻐한다네
나 이제 땅이 기뻐한다네
자연스러운 우주의 조화에
나 이제 순응하며 산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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