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전자의 임직원들은 매월 받는 월급 중에서 1천 원 미만의 우수리 돈을 불우이웃돕기 및 사회 봉사에 쓰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개인별로는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몇백 원에 불과하지만 무려 2억 원이 넘는 큰 돈이 적립되었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는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이나 무의탁 노인 등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다. 그러나 여유가 있는 사람은 무관심으로 일반 서민들은 어려운 살림살이를 이유로 이들을 돌보는 데 소홀한 실정이다. 이번 LG전자에서 시작된 월급 잔돈 모으기운동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 운동이 전국의 모든 직장으로 확산되어 계속적으로 펴나갔으면 좋겠다. 이런 기회를 통해 평소 실천하지 못했던 불우이웃돕기에도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도 관심사를 불러일으켜 불우 이웃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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