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소련이 사상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토니크 1호를 지구궤도에 발사했을 때 공산주의자 들은 이를 對서방 정치선전무기로 사용했다. 당시 이를 이용한 이들의 선전공세는 가히 광란에 가까울 정도였다. 현대 無神論의 수령格인 공산주의자들이 有神論의 代表的 존재인 기독교에 대한 공세도 빠뜨릴 리가 없었다. 이들은『인공위성의 성공적 발사야말로 지구는 본질적으로 순수한 物質이며 그自體의 法則에 의해서만 운동한다는 것이 立證됐다』고 떠들어댔다.
▲광대무변한 우주속의 한줌 먼지와도 같은 작은 지구상에 인공위성을 올리고 나서 마치 온 우주의 신비를 캐낸 듯 이처럼 큰소리쳤던 것이다. 1948년2월「런던」에서 소위 공산당선언이 발표된 지 30년-. 그동안 전 세계는 이 붉은 무신론의 도전으로 도처에서 피를 흘려야만했다 수많은 민족이 붉은 군대의 침략 앞에 노예화의 길을 걸어야했다.
▲1917년「파띠마」성모가 공산주의자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한지 올해로 60년이 지났다. 그러나 그동안 공산당의 음흉성과 잔인성은 날로 그 度를 더해가고 있다. 최근 인도지나 3국마저 이들의 마수에 붉게 물들고 말았다. 언제 어디서든 틈만 보이면 마수를 서슴없이 뻗고 있는 것이다. 군비 증강에 광분한 공산당의 침략위협 앞에 전 세계는 항상 전쟁의 위협 속에 살고 있다.
▲붉은 군대의 침략위협 속에서도 전 세계 수많은 푸른 군대 단원들은 기도로 이들의 회개를 기원하고 있다. 총칼을 앞세운 공산주의자들의 위협을 묵주로 막아내고 있는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이 볼세비키 혁명이론으로 무장하고 있는데 반해 푸른 군대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무장돼있다. 또 공산주의자들의 소위「혁명과업 수행」의 수단은 피비린내 나는 전쟁인데 반해 푸른 군대는 회개를 위해 사랑에 호소하고 있다.
▲인간적인 판단으로 볼 때 이는 실로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일처럼 보인다. 그러나 신앙의 눈으로 이들의 노력을 봐야한다. 그리고 신앙인의 자세로 조용히 그 결과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파띠마 성모상을 모신 임진각기도회에는 전국에서 2만여명의 남녀 신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이 간절히 바친 공산주의자들의 회개와 국토통일,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한 간절한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구하는 자에게 주실 것을 약속하신하느님의 말씀을 굳게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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