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시는 마음이여
反共指導者 波欄의 비진스키 樞機卿이
聖下에게 順徒을 맹서하는 차례가 왔다.
信仰을 위하여 여러 해를
獄中 抗爭한 大先輩가 아니냐.
自己도 모르게 聖下는 起立하였다.
이때부터 場內는 우뢰와같은 拍手가 터졌다.
九個 國語가 아니라
十一個 國語로 유창하게도
正確하고 適切하게도
世界各國을 祝福하실때마다 群衆은
拍手와 歡呼로 應答하였다
미사가끝나자 聖下는 층층대를 바닥까지 내리
시어
群衆과 直接 손을 잡으시니
熱狂한 歡呼聲과 拍手갈채여
場內는 왼통 사랑의 도가니로 작열하였다.
하마나 群衆이 解散했는가하여
窓門을 열고 보니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손을 들어 다시祝福을 하자
群衆은 더욱 기뻐하여 어쩔 줄 몰랐다.
<이러다가는 여러분도 배가고프고 나도 배가
고프도다. 돌아가서 빨리 점심을 잡수시오.
오후2시가 지났읍니다>
하는 수 없이 聖下는 窓門을 닫았으나
門앞에는 群衆의 모습이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았다.
各國 代表團의 祝賀宴이
進行中이던 그날 밤
聖下는 남몰래 駐車場으로 빠져나왔다.
數百대의 自動車가 대표단을 기다리는 사이를 누비면서
聖下는 운전기사와 握手을나누고 다니셨다.
아아
사람들을 이토록 사랑하시는 마음이여.
一九七八ㆍ十ㆍ二十三 「바티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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