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웨버는 독일의 사회학자로 그의 대표적 작품으로「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의 기원」을 꼽는다. 이는 너무나 유명한 조사연구로 세상에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그 내용은 자본주의의 기초는 공산주의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물질적 경제적 기초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정신적 기초 즉 종교적 윤리위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막스웨버가 독일에서 활약하던 때만하여도 서구에는 공산주의 세력이 대단하여서 막스웨버는 이를 정면으로 공박하였던 것이다. 막스웨버는 가톨릭과 개신교 특히 칼빈주의를 비교했는데, 특히 스위스「쥬네브」를 중심으로 한 칼빈주의가 자본주의발생의 근본적 역할을 하였다고 논증했다. 내용인 즉 칼빈주의는 각자의구원이 예정되어 있다는 예정설을 믿고 있다. 사람은 구원받을 사람과 구원 받지 못함 사람과 그 숫자가 온전히 하느님의 자유로 결정되어 있으며 사람이 제아무리 선공을 하거나 악행을 하더라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칼빈주의자들은 자기가 구원받도록 예정되어 있는지 아닌지 불안해지게 된다. 그런데 칼빈주의 창시자들은 설명하기를 구원받도록 예정된 사람은 그 징표로 현세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한다 하였다. 또한 칼빈주의는 엄격하고 검고하고 근면한 생활을 주장하기 때문에 자연 남들보다 더 부유해지고 낭비는 못하도록 종교적 계율로 묶어 놓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돈이 축적되나 이 돈을 눌러두든가 사치성 낭비도 못하도록 되어있으니 자연히 새로운 수익사업에 투자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데 반하여 가톨릭은 중세기에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도 애덕을 거스린다 하여서 금지했을 정도이니 자본주의는 칼빈주의자들을 중심으로 발생했다고 역사적 사회학적 경제학적 논거들을 종합하여 결론지었으며 그 구체적 논거로는 독일의 가톨릭지방과 개신교지방을 비교한 통계도제시하여 상당히 정확하게 논증하여 그의 학설을 정설화하였다.
그러나 사회발전은 급격하여 1950년대에 미국의 미쉬간대학 Gㆍ렌스키 교수는 막스웨버의 이 학설이 자본주의가 최고도로 발달한 미국사회에서도 적용이 되는지 검증하기 위하여 조사 연구한 바로는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의 격차가 거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즉 자본주의가 최고로 발달한 미국에서는 가톨릭신자들도 자본주의사회구조에 잘 어울려서 남못지 않게 잘 살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또한 칼빈주의의 옛 계율의 겸손한 생활은 많이 달라졌음도 아울러 지적하였다. 이에 준한 종교사회조사를 한국에서도 한번 시도했으나 결론부분이 잘못되어있는 듯하여 필자가 한번 지적했었다. 즉 나의 견해로는 가톨릭도 한국의현대화 또는 자본주의도입에 선구적 역할을 했으면 했지, 장애물적 요소는 아니었다고 본다. 근대 실학운동이 천주교의 도입으로 이루어졌고 현실적으로 볼 때에도 사회의 지도적 인물 중에 많은 신자들이 활약하고 있고 교회도 시대에 앞설망정 뒤떨어져 있지만은 않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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