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부룬너는 일찌기 『페가 산소의 공급으로 활력을 얻는것과 같이 인간생활에 의미를 주는 것은 바로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는 신선한 공기가 있음으로 인해 인체기관들이 생명을 지속해 나갈수 있듯이 인류는 희망 즉 꿈을 가질 수 있음으로 해서 삶을 지탱해 나갈수 있다는 말이다. 꿈많은 思春期의 젊은이는 두 말할것도 없고 人生의 황혼기를 맞은 노인들의 가슴에도 나름대로의 꿈은 있다.
▲우리가 오늘의 인간적인 모든 고통을 참고 견디며 살아갈 수 있는것도 바로 내일에의 꿈이 있기때문에 가능하다.만약 우리에게 희망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당장 어떻게 변할까?그것은 생각만해도 끔찍스러운 절망감、삭막감을 느끼게한다. 많은 癌患者들이 자신의 病名을 아고난후 갑자기 病勢가 악화되는것도 자신의 삶에 대한 절망감 때문이라고 의사들은 말한다.
▲그러나 인간적인 측면에서 볼때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원동력이기도한 이 所望도 그것이 지나치면 오히려 우리의 生活自體를 파멸로 이끄는 禍根이 되기도한다. 지나친人 間的 욕구로 인해 빚어지는 크고 작은 부작용들을 우리는 도처에서 볼수있다. 분에 넘치는 황금욕이나 명예욕 등 자신의 立身榮達마저 앗아가버릴 위험을 안고 있다.
▲인간이 성숙하고 발전함에 따라 각자가 갖고있는 꿈도 성장하기 마련이다.만약 인간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이 세상 그어느 누구도 人生목표를 1백% 성취할 사람은 있을 수가 없고 따라서 인간의 일생은 꿈을 쫓아 허우적대다가 꿈을 그리면 죽어가는 안타까운 일생으로 그치고 만다. 다시말해서 궁극적으로 우리를 온전히 행복하게 해줄 수있는 인간적인 꿈은 있을 수가 없다.
▲우리 신앙인들은 자신의 과오와 죄를 그리스도 십자가의 선혈로써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그리고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간은 죄와 죽음의 사슬에서 풀려났다는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오늘의 삶을 보람있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우리들 자신의 인간적인 능력이나 힘이 아니라、그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에 의해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부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은 곧 신앙의 원천이자 인간적 행복의 원동력이란 사실을 명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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