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는 얼마나 위선자였으며 얼마나 이기심이 많은 당신자녀였읍니까?
당신이 들어오실수 없도록 제 마음은 미움으로 가득 차 있읍니다.
당신은 고통의 예수님!
가난하신 주님으로 여물통을 베개삼아 탄생하셨거늘 나는 부자가 되고싶었고 구중궁궐을 원했나이다.
당신은 지극히 겸손하시고 모욕을 참으셨거늘
나는 얼마나 교만했으며 칭찬받기를 좋아 했나이까
당신은 가시관을 쓰시고 무거운 십자가를 지셨거늘 나는 비단보료위에서 왕관쓰기를 더욱 탐했으며내십자가는 짜르고또짜르고 그냥 없애버리고 싶었나이다.
주님!
남을 용서하기보다는 비방하기를 더욱 즐겨했으며 내눈의 들보는 보지못하고 남의 잘못의 티끌을 더욱 크게 보았나이다.
나를 얼마나 높이 평가했으며
남을 얼마나 낮춰 보았나이까!
남이 나에게 도움의 손길을 청할때 나는 얼마나 많은 핑계로
그들을 되돌려 보냈나이까?
당신을 따른다고 매일 미사에는 가면서 돌아올때내발 걸음은
탐욕으로
천근만근 무거웠나이다
내갈길은 오직 한길
당신 가신길 걷는 길이 오나
어찌하여 당신 가신길을 이토록
가기를 싫어합니까. 주님!
당신의 보드라운 손길로 내 갈길을 인도 하소서
내 위선일랑은 홀홀 벗겨주시고
댱신의 진리로써 나를 임혀주소서
내거짓 사랑일랑은 거절하시고
영원한 당신 사랑의 집에 들어갈때
불쌍한 나를 기억하소서
당신의 보드라운 손길로 내갈길 인도하소서
「입교수기」「신앙고백」난은 애독자 여러분의 난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로 불림을받고 응답하게 된 동기및 입교하기 까지의 어려움이나 즐거웠던 일들이면 무엇이나 됩니다.
신앙생활을 항상 새롭게 영위할수 있었던 개개인의 신앙고백이나 교회에 바라고 싶은 일,또는 모든 신자들이 다함께 시정해나갔으면 하는 「제언」이나 「독자논단」에도 많은 애독자들의 투고를 바랍니다.
매수는 2백자원고지5~6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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