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영국과 미국에서 처음 간행된「성채」는 영국의 가톨릭 작가 크로닌 박사에게 일약 세계적 文名을 선사했으며 또한 그의 작가적인 위치를 확립케 한 작품이었다. 일반 독자들 특히 노장의 학자나 의학도들에게 이 작품은 바이블과도 같은 것으로서 심현한 감동과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것은 작품 자체가 너무나 리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작품의 주인공을 통한 휴머니즘과 진리에의 끊임없는 도전을 테마로 잡은데 있는 것이다. 스토리는 스코틀랜드인이며 의과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 의사 안드레와 멘스니 영국에서는 이름이란 탄광 지대인 나웨일즈의 어느 개업의-페이지의사-의 대진으로 봉임하는것부터 시작된다. 멘스는 여기서 인간의 무지와 몽매 무기력과 추악성 허영과 착취의 모습에 직면하게 되고 그의 낭만주의적이고 인도주의적이며 냉철한 과학적 비판 정신에 의해 주민들에게 병의 원인이 되는 하수구를 의과의인 데니와 함께 폭파시켜 버리고 만다. 이것은 순수한 인도주의 정신에서 우러난 소치였던 것이다.
이러한 그의 휴머니즘과 과학적 진리에의 자세는 마침내 주민들의 마음을 그의 편으로 돌리는데 성공하지만 그는 페이지 부인의 그에 대한 의심에 의하여 대진을 사직하고 만다.
그 후 그는 데니의 추천으로 어벨라러우의 의료 공제조합의 새 조수로 부임되는 동시에 크리스린과 결혼한다. 그러나 거기도 역시 탄광 지대인데다 편견과 선입견 그리고 개인과 사회적 압력이 그를 절망 속으로 휩쓸어 넣지만 그의 진리에의 도전적 자세는 이것도 극복해 낸다. 여기서 그는 진애 흡입에 관한 논 분으로 박사 학위를 수여받는데 이것은 아니 크리스틴의 도움이 없이는 절대로 이룰 수 없는 것이다. 어느 날 그는「무허가에 의한 동물 학대」라는 미명하에 위원회의 심문을 받게 되고 말할 수 없는 굴욕감과 처참한 현실을 절감하게 된다. 위원들의 투표 결과는 계속 유임이었지만 그는 그것을 수락하지 않는다. 결국 그는 아내 크리스틴 과함께「런던」에올 라가 개업의로서 재출발을 하게된다.그는 자신의 불쾌하고 비참했던 과거의 사실들을 생각하고 재물의 야욕에 사로잡히고 만다. 그러저럭 소위 부자라는 축에 끼어들었을 때 그는 뜻하지 않는 사건을 당하게 된다. 그것은 의과 의로서 믿고 있었던 아이버리의 무지에 의한 인명의 손괴였다. 그것에 대해 멘스는 죄의식을 느끼게 되며 高는 부질없는 것이며 과학에의 길이 인간을 구원 해주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그것을 깨닫고 진정한 진리 탐구자로서 시선을 돌렸을 때 아내 크리스틴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만다. 그가 정신적 안정을 찾기 도전에 또 한 가지의 사건이 일어난다. 그것은 그가 주수로 있을 때에 사귄 친구의 딸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멘슨의 눈으로볼 때 영국 의외 학계는 진보적인 과학적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폐쇄적 정책을 쓰고 있는 동시에 학교 사회에서 배운 것과 실사회에서 배운 것과는 엄청난 차이 난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폐결핵환자인 메리의 치료 문제가 사건 화되는 원인이었다. 그는 메리를 치료하는데 는 의학 이외의 방면에 전분즉 지식을 가지고 있는 자들과 협력하여야 가능하다는 소신 하에 당시 의학자는 아니지만 폐결핵전문의 이상의 명성을 얼고 있는 미국인 스틸 면박 사와 협력하여 메리를 완치시킨다.
이 사건은 폐쇄적이고 물욕 주의적이며 배타적인 반 멘슨 파들의 중상에 의한 고발로 그의 의학사 자격 박탈 문제가 거론되기까지 하지만 인간의 목숨과 과학적 진리를 탐구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에 법조차 정의의 본분을 재인식하게 되며 마침내 그의 승리로 끝난다. 우리는 이 책에서 가장 감동적인 대목을 읽음으로써 이 책의 핵심을 인식할 수 있겠다.「P401,402,403,404,참조」
이것은 진정 인간을 사랑하고 목숨을 사랑하며 진정한 과학적 진리와 신의 계시를 알고 있는 자만이 행할 수 있는 용기이며 그 용기만이 개인과 사회와 국가의 부폐성, 무지, 침체를 타파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바빌론의 성채를 홀로 공격하는 전사 와도같이 악마와 결투하며 영혼을 되찾은 멘슨의 자세를 보면 무언가 모를 피가 속에서 끊어 오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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