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인구폭발 자원부족등 긴박하고도 심각한 상황속에서 내일의 존망을 낙관할수없는 위기의식을 절감하면서도 자신만의 안위를 찾아 분주히 생활하고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인류의 생존여부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을 찾음으로써 가능하다고 선포하셨다. 즉 인류의 생존을 보장할수있는 최후의 보루는 교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는 전생애를 미천한 이들의 구원을 위해 바쳤을뿐아니라 교회도 그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갖기를 애타게 바라고있다.
그러나 그 사명을 이어받아야할 우리신앙인들이 과연 그리스도의 뜻을 얼마나충실히 따르고 세상에 반영시키려 했는지반성해야겠다.
먼저 우리의 신앙생활이 능동적이며 자발적이 되지 못하고 그저 의무감이나 사회적 되지못하고 그저 의무감이나 사회적 체면때문에 마지못해 하는척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우리교회를 이질적인 공동체라고 할만큼 우리들은 다른이게게 자신의 모든것을 개방하고 받아들일 자세를 갖추지 못하고있다. 또한 미천한 형제를 외면하고 자신으 행복만을 추구하면서도 자신과 하느님사이에만 유대관계를 가질려는 반 복음적 신앙태도를 갖고있다하겠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만의 안위를 생각하는 우리의 자세를 개탄하며『어려운 일을 당하고 무거운짐에 허덕이는 이들은 다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들을 편히 쉬게하리라』(마태오11~28)라고 말씀하시며 모든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서로 도우며 살것을 당부하신다. 즉 우리교회 공동체가 먼저 이웃의 짐을 나눠질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들이 그짐을 나눠질것을 외면하고있기에 주님은 우리와사랑의 결연을 맺지못하고 당신의 사랑을 기약없는 짝 사랑으로 간직하면서 서로함께 나누는 사랑이되길 기다리며 우리의 반성을 촉구하신다.
또한 하느님은 인류를 말로만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들의 모든 움직임을 주시하며 우리가 필요로 하는것을 적기에 공급해 주신다.
이에 우리 신앙인들은 주님의 짝사랑을 받아들여 각박하고 인색한 사회풍조를 혁신하고 그리스도적 사회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섬으로써 희망에찬 하느님 왕국을 건설해야겠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