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백성들 정성이 엉겼노라,
황페한 목동네에 새 성전이 우뚝하다.
헤매는 양떼들에게 오아시스 되리라.
새성전 새 터전에 낡은 버릇 웬말인고,
형제들 앞다투어 동네로 나아가세.
온마을 이웃들과 함께 복음 누리고저.
성모상 앞에 서서 숙연히 머리숙여
가난한 이웃 위해 잠깐 묵상 하노매,
복음에 사는 보람 온몸을 적시는듯.
메시아 우러르며 사무친 그리움에
새 성전 축성하여 모두 느낀 이기쁨,
언제나 고이 지니고 이웃에게 나누리.
목동성당 축성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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