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교육재단(이사장 박명진) 대구 경상고·경상여고는 창학 54주년 기념 및 신입생 환영미사를 21일 오후1시 경상여고 문헌정보관 내 시청각실에서 봉헌했다.
대구대교구 1대리구 청소년 담당 예진광 신부와 2대리구 임종욱 신부, 선목학원 사무차장 김성은 신부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두 학교 신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예진광 신부는 강론을 통해 “우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라며 “늘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예수님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는 모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상여고 신입생 김채린(카타리나)학생은 “가톨릭계 학교가 아닌 우리학교에서 선생님과 선배들이 모여 함께 미사를 봉헌하게 되어 너무나 뜻깊고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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