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왜관대리구 사목국이 주최한 사랑의 잔치 중에서 글짓기 부문 우수작을 수상한 작품이다.
나의 꿈은 참 행복한 꿈이랍니다.
남을 위해 봉사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꿈인데, 정의가 철철 흘러내리는 꿈이지요.
내가 이렇게 자랑하는 나의 꿈은, 하느님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어 갖는 행복한 나의 꿈은 수녀님이 되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 본당에 계신 여러 수녀님을 볼 때 참 애처롭게 보입니다. 한 수녀님 같기도합니다. 내가 수녀님이 되겠다는 결심을 굳게 한 적은 10살때의 일이랍니다.
하루는 어머니께서 계시지 않을 때 수녀님이 가정 방문을 오셨습니다. 인사를 할 때 갑자기 눈에 띈 것은 수녀님 이마에 늘어난 주름살이었습니다. 수녀님은 어머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그냥 대문 밖으로 나가셨답니다.
그래서 나는 십자가 앞에 조용히 앉아 예수님과 기도를 드리고 수녀님이 되기로 약속했답니다.
예수님 저는 이마에 늘어난 수녀님의 주름살을 보았습니다. 수녀님의 주름살은 우리 본당과 여러 친구들을보살펴 주실 때 생긴 주름살일 거예요.
『예수님!
저도 예수님을 본받아 씩씩하게 커서 더욱 더 남에게 봉사 활동을 할수 있도록 힘을 저에게 가득 주셔요.』하교 기도를 드리자 알아들었다는 듯이 예수님이 허락해 주신 것 같습니다.
나의 꿈 수녀님이 되겠다는 나의 꿈은 영원히 아니 영원토록 변치않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은총을 내려 나의 꿈을 이룰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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