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늘도 사모하는 마음에
조용히 주님앞에 앉았읍니다.
주님 오늘은 무슨 말씀을 들려 주시렵니까
주님 오늘은 무슨 소임을 주시렵니까
주님 저는 당신 손안의 연장입니다.
너무나 쓸모없고 보잘것없는 연장입니다
해 저문 시각엔 주님과 마주 앉아
다 쓰여진 하루를 반성 하노라면
어느새 두눈에 이슬 맺히고
잘한일 하나 없고 잘못한 일만 수두룩
오!주님 어찌 하오리까
주님 마음 상해 드림을
주님 뜻 아니 따름을
하오나 주님
눈물을 닦으며 진심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애련히 보시는 사랑의 눈길을
나는 오늘 너를 용서하노라고
주님 사랑 하나이다
내 가장 사랑하는 나의 소유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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