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사도회 총회를 가진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작년 하반기 이성우(아킬로) 본당 신부님으로부터 활성화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젊은 모임을 만들 것을. 즉 사도회단체를 만들 것을 S형제 L형제와 같이 권유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몇몇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예비모임을 가졌지만 막상 처음 대답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3명으로부터 시작하여 6명이 되고, 6명에서 12명으로 사도회 창립총회를 가졌습니다. 막상 많은 회원이 창립총회에 참석할 것을 예상했으나 발기 인원 중에서 몇몇은 불참했습니다.
실로 용기와 힘이 없었습니다. 본당 신부님과 전 신자들에게 뵈올 면목이 없었습니다. 재삼 본당신부님의 후원과 10여 명의 회원이 용기를 얻어서 열심히 힘을 합하여 본당활동을 통해 교회발전에 도움이 될 것을 하느님께 맹서하면서 사도회 발전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도회는 그동안 구름 위의 신자를 찾아서 땅 위에서 일할 수 있는 신자로 만들 것을 생각하여 미사 때 낯선 형제, 미사 후 인사 없이 돌아가는 형제, 대화 없는 형제들을 권유 입회하여 2개월 후에 25명의 회원으로 알차고 성실히 일할 수 있는 형제의 모임으로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젠 일을 할 수 있는 단단한 모임이 됐습니다.
이렇게 되기에는 본당신부님의 후원과 사도회원 전부의 힘이 모아졌기 때문이며 막강한 30대 후반, 40대 중반의 일꾼이 모인 복자대사도회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인은 7명의 사회의 저명인사며 본당에서 막강하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회원가입에 너무나 감사하며 마음속으로 한없이 울었습니다. 하느님 당신의 뜻으로 32명의 대단한 사도회가 되었습니다.
하느님 우리 사도회 회원에게 은총을 내려주소서….
신입 회원인 경대의대교수ㆍ대구은행 지점장ㆍ대구 매일신문 부장ㆍMBC TV PDㆍ시청계장ㆍ영남대교수ㆍ중앙상고 교사님께 진심으로 사도회 입회를 축하합니다. 재삼 하느님께 감사드림과 아울러 활성화하는 대 사도회라 자부하면서 호흡을 같이 하여 하느님사업에 함께 진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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