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림 1주가 지나고 2주가 돌아온다. 대림환의 초들도 하나 둘 불을 밝히고 있다.
대희년의 대림시기. 무엇인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새천년 새로운 희망으로 시작한 대희년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고, 새로 오실 아기 예수님의 탄생도 얼마남지 않았다.
이 대림시기 동안 더욱 나 스스로를 새롭게 해야할 것이다. 아기 예수님을 잘 맞이하기 위해.
물론 영혼의 정화를 위해 판공성사도 봐야할 것이다. 그리고 주위 소외되고 고통 중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작은 희생과 사랑을 전해야 할 것이다.
요사이 경제가 어려워져 노숙자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추운 겨울, 성탄을 기다리며 마냥 들떠 있기 보다는 나의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 더 우선돼야 할 것 같다.
이 대림시기 동안 아기 예수님을 잘 맞이할 준비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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