宇宙萬物을 創造하고 攝理하시는
天主님의 實存을 믿고
聖職者生活의 五十餘 星霜
民族受難의 喜悲가 交叉되는
苦難의 가시밭 길에서
뼈를 깎고, 피를 말리는
聖職者의 길을 걸어오신
當身은
孤獨한 사랑의 化身이었읍니다.
갈길을 몰라 彷徨하는
羊떼들의 길잡이가 되어
平生을 福音傳播에 專念하시고
隱退한 然後에도
「성 라자로 마을」에 사시면서
苦痛받는 癩患者들의 마음속에
새 希望을 심어 주시던
當身은
至極하신 白發聖職者의 사랑이였읍니다.
韓國 天主敎의 初代主敎로서
日帝의 無道한 皇民化政策과
自由黨 獨裁政權의 迫害속에서도
天主學 信徒들의 指導者로서
오늘의 敎區로 發展시켜주신
主敎님의 굳센 信仰心은
全生을 敎會와 함께 사신
初代主敎로서
韓國敎會史에 證人이 되었읍니다.
二百萬信徒들의 어버이신 主敎님이
善終하시였다는 放送을 듣고
敎會로 몰려든 兄弟姉妹들은
主敎님이 生涯를 追慕하면서
두 손 모이 祈禱드리오니
부디 하늘나라에 올라
全能하신 天主님 곁에서
永遠한
平和의 安息을 누리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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