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와 더불어 금년도 성탄절이 눈앞에 와있다. 거리에는 크리스마스를 경축하는 화려한 장식들과 캐롤이 사람들의마음을 들뜨게 만들고있다.
전국 각 성당과 개신교 교회들도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을 비롯 외부를 화려하게꾸미고 성탄맞이 준비를 완료한 상태이다.
이제 이틀후면 성탄대축일을 맞게 되고 그날은 우주법칙에 따라 역사속으로 사라져가기 마련이다.
매년 세모와 함께 맞는성탄절. 교회가 꼭같은 성탄절을 매년 지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성탄은 이미 2천년전에이세상에 태어나셨고 30여년간 사시다가 십자가에 처형되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오심을 기념하는 날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미 역사속에서 하나의 사건으로 끝나버린 구세주의 탄생을 매년 교회가 기념하는 까닭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구세주탄생이 인류구원이 종말에가서 완성되는것이기에 세상이 존속 되는한성탄이 매년 되풀이 되는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문제는 성탄이 갖는 참된 의미가 무엇인가이다. 성탄은 한마디로 모든것을 다 소유할수있는 분이 모든것을 다 포기한 모범을 본받는데 있다고 하겠다. 누구를 위해 무엇 때문에 모든것을 기꺼이 다버리고 가장 비천한 모습으로 말구유에서 태여났는가? 그것도 엄동설한에 말이다.
구세주의 탄생은 분명히 세상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 못한평화와 행복을 가져다 주기 와줄때위한것임은 이론의여지가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개인적으로 여러해의 성탄을 맞이했고 한국교회로서는 2백회의성탄절을 맞고있다. 우리 개개인과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구세주성탄의 선물들을 받아누리고 있는가? 과연 성탄의 기쁨과 희망、평화와 행복이 우리자신과 그리고 한국교회와 함께 하고있는것일까?
자기가 가진바를 나눌때 기쁨은 커질수 있다. 자기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도와줄때 행복과 평화를 느낄수있다.
고통과 절망속에 허덕이는 이웃에게 용기를 심어줄때 나의 희망은 더욱 커질수 있을것이다.
구세주로부터 혼자서만 지키려는욕심을 버리자. 서로 나누자. 그래서 구세주 탄생의 기쁨이 이 세상 모든이의 가슴속에서 용솟음치게 하자. 모든이가「메리 크리스마스」를 진심으로 외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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