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우리나라를 보면 차마 살아있는 사람이 사는 세상이 아닌 것 같다.
왜 이다지도 시끄럽고 어지러운지 모르겠다. 서로가 헐뜯고 싸우기만 하니….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온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면서까지 사랑을 전했지만, 요즘 정치권을 보면 마치 점입가경이다.
우리 신앙인들이 고해성사를 보기 위해서는 성찰, 통회, 정개의 과정을 거친다.
이같은 정치인들도 총고백을 한 후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펼쳤으면 한다.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하느님게서 보시기에도 참 좋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
성서를 보면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만 탓한다』는 구절이 있다.
이처럼 온통 자기 잘못은 없고 모두 다 남의 잘못투성이라며 눈만 뜨면 싸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제탓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자만이 결국에는 승리할 것이다.
제발 싸움을 그치고 한발씩 조금만 뒤로 물러서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참회한 후 화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서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펼칠 때, 국민은 물론 하느님 보시기에도 좋은 나라의 모습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그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