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만나고 싶습니다.
누구든이 아니라
마음이 통하고
눈길이 통하고
언어가 통하는 사람과
잠시만이라도 같이 있고 싶습니다.
살아감이 괴로울때는
만나는 사람이 있으면 힘이 생깁니다.
살아감이 지루할 때면
보고픈 사람이 있으면 용기가 생깁니다.
그리도 사람은 많은데
모두 다 바라보면
멋적은 모습으로 떠나가고
때를 못본 것을 본 것처럼 외면합니다.
사람이 만나고 싶습니다.
친구라도 불러도 좋고
사랑하는 이라 불러도 좋을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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