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문을 보면, 새만금에 대한 얘기가 드문 드문 나온다.
개발 찬성과 반대로 나눠져 저마다의 의견을 내세우는 이들. 양쪽 모두 합당한 이유를 들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물론 나는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이다. 환경의 앞날을 생각하지 않은 채 행해지는 개발사업들을 보면 답답하기만 하다.
편의를 위해 주어진 환경들을 이리저리 바꾸는 기술을 가진 우리들.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지켜주는 것이 우리들에게 주어진 몫일 것이다.
창세기를 보면, 자연을 다스릴 권리를 인간에게 부여하고 있다. 이것은 무조건적인 지배가 아닌 보호와 보존에 있는 것이다. 사랑으로써 자연을 보호하고, 또 봉사할 때, 진정한 주어진 권위와 책임을 다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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