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군종후원회 부산지부 울산지회(회장 손완호, 지도 김정열 신부)는 군성당 건립, 군인 영세 등 군종교구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동참하며 군 장병 복음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최근 군부대 총기사고와 자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자녀를 군대에 보낸 부모와 가족들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울산지회는 군 장병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더 큰 고민을 거듭하는 중이다.
울산지회 봉사자들은 직접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간식과 물품을 후원하고 작은 위로를 주고 싶지만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군종사제들을 통해 봉사자들의 마음과 정성을 전하곤 한다.
봉사자들은 “군종사제 한 분이 만나는 병사의 수와 이동 거리는 숫자로 표시하기 힘들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장병들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군종사제들을 위해 신자들의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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