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사랑이시기에
사랑으로 고운 세상 만드시고
당신의 모습처럼
우리도 만드시고,
하느님처럼
사랑하며 도와가며
평화롭게 살라 하셨다.
옹졸한 마음 다 버리고
인색함도 아예 털어 버리고,
상대를 재는 잣대,
탐욕에 찬 저울들,
다 부숴버리고
하느님처럼
원하는 만큼 형제에게 드리고,
있는 만큼 자매들께 드리고,
나도 마음 그릇 다 비워
하느님 사랑
넘치도록 받아 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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