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촌에서는 벼베기 등으로 무척 바쁘다. 그런데 어린이를 맡길 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아이를 빈 집에 두거나 영농 현장에까지 데리고 다녀야 하는 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부모들은 농사일에 전념할 수 없고 아이들에게는 안전사고의 위험은 물론 교육적 측면에서도 문제가 크다.
당국은 농촌지역에 적어도 1개 면에 1개소 이상의 아동 보육시설을 설치하여 영농에 쫓기는 농민들이 농업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그리고 어린이가 적다고 운영을 중지한 일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과 같은 농촌의 보육시설은 농번기 동안만이라도 문을 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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