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기업규제 완화로 농토에 공장을 세울 수 있게하여 지금 농촌에는 각종 공장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고 경관이 좋은 곳에는 여관ㆍ식당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히 도시 인근지역 농지에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공장을 세우고 있다.
이로 인해 공장에서 흘러 나온 폐수로 농작물 재배가 어렵고 공장용수 확보로 농업용 지하수가 고갈되는 등 그 폐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
무분별한 공장설립으로 농토가 잠식돼 식량증산에 차질을 빚게 되고 아름다운 자연이 파괴되고 있다. 특히 공장건립의 난립으로 도로변에는 울긋불긋한 온갖 선전물과 함께 자리잡고 있어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농촌은 농촌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도록 개발 가능지와 보존지역을 엄격히 구분하여 무분별한 공장건축을 규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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