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서 허리를 다쳐 침을 맞으려고 한의원으로 갔는데 양-한약 간의 분쟁으로 인해 한의원 모두가 임시 휴업이었다. 많이 편찮으시다는 시어머니와 함께 그대로 길거리에 서 있으니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과연 언제까지 국민건강을 담보로 자신들의 이권만을 얻으려고 하는지, 꼭 이런 방법밖에 없단 말인가? 응급환자들을 위한 기본대책도 없이 무조건 문만 걸어 잠그고 떠나면 급한 환자들은 어떻게 하란 것인지, 최소한의 응급대책은 세워 놓고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평범한 국민으로서 국민건강을 담보로 이권을 생각하는 한의사·약사 모두 함께 깊이 반성하고 각성하라고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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