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야간에 가족이 갑자기 입원하거나 수술을 하게 돼 수십만 원의 보증금을 마련치 못해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서울의 경우 웬만한 곳에서는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데 대구를 비롯 지방 도시에서는 그렇지 못해 불편이 매우 크다.
평소 집에 여유로 수십만 원씩 현금으로 갖고 있는 경우도 흔하지 않고 야간에 빌리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데도 병원에서는 교통사교로 중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보증금이 현금으로 준비되지 않는다 하여 치료를 하지 않고 바닥에 방치해 놓고 있다.
병원 문턱이 높다는 것과 종사자들의 불친절을 한 번씩 경험했을 줄 안다. 환자 위주의 병원 친절한 병원이 될 때 병원시장이 개방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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