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무더워지자 거리의 풍경도 차츰 바뀌어 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풍경이 성당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배꼽티를 입고 다닌다 해서, 짧은 반바지나 치마를 입고 다닌다고 해서, 슬리퍼를 신든지 맨발로 다니든지 이제 누가 간섭할 일도 아니다. 그러나 이런 차림이 미사참례하러 올 때도 변함이 없다는 사실이다.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될 상황이다.
성당은 기도하는 장소, 하느님께 제사를 봉헌하는 곳이다. 그야말로 신성한 곳이다. 머리가 깨어 있고 안다고 나서는 사람은 스스로 알아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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