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교회 내에서 새로운 신문사 및 방송국이 설립되고 있다. 그러나 설립 못지 않게 어떻게 건전한 가톨릭적 내용의 프로그램과 기사를 시청자 또는 독자에게 제공하느냐가 중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신문에 있어서는 기존의 가톨릭신문 외에 평화신문이 발행되고 있다. 나도 수년전 이 두 신문을 모두 구독하였으나 지금은 가톨릭신문만을 구독하고 있다.
교회 내에서 일어나는 소식은 두 신문 모두 같은 내용이고 나머지 기사내용에 있어서 가톨릭신문이 신앙과 교리에 대한 유익한 기사가 더 많았고 내실이 있다. 굳이 한 가지만을 권한다면 가톨릭신문을 권하겠다.
한국 가톨릭에서 주간지는 가톨릭신문 한 가지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신자들은 두 가지 다 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가톨릭신문은 가장 오래된 주간신문이며 한번도 본래의 사명을 저버리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지방교구에서 발간되면서도 독자범위가 매우 넓고 내용의 수준도 높다. 특히 교구 중심주의가 팽배된 현실에서 가톨릭신문은 교구를 초월한 한국 가톨릭의 자랑이라 아니할 수 없다. 따라서 많은 보급을 위해 많은 이들의 도움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신자들에게는 재교육 측면에서 미신자에게는 전교를 위해 가톨릭신문 보내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그래서 가톨릭신문 보내기 운동을 적극 펼치기 위해서 많은 독지가들의 후원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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