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에 참례하는 신자중에는 몸만 왔다 가는 신자가 많아 매우 안타깝다. 하지만 우리는 미사에 참례하면 최소한의 예식은 알아야 한다.
예수께서도 최후만찬때 이 예식을 행함으로써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다. 미사에 참례할 때 보면 어떤 신자는 시작부터 끝까지 입을 다물고 있다. 그런데 영성체를 하는 것을 보면 예비자도 아니다.
우리는 개신교와는 다르다. 개신교는 교회에 가서 앉았다 오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면「성찬의 전례」때 거양성체를 하면 모든 신자가 성체를 바라보아야 하는 데 보지 않는 사람이 많다. 신 영세자뿐만 아니라 5년 10년 된 신자들도 있다.
또한 성체를 받아 모신 후 절하는 신자들로 있는데 고쳐야 한다. 영성체 후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므로 사제나 감실이나 제대를 보고 절을 해서는 안된다. 어떤 신자는 절하는 것은「고맙다」는 뜻이라고 한다. 영성체에 대한 의미를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미사때에 거행되는 최소한의 예식은 말과 행동으로 알아야 한다. 그대로 따라만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또 한가지 바라는 것은 예비자 교리때부터 철저히 가르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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