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이기적 10계명…★
1. 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스캔들이고
2. 내가 하면 창조적 권고이고 남이 하면 거짓말이고
3. 내가 침묵하면 그만큼 생각이 깊은 거고 남이 침묵하면 원래 생각이 없는거고
4. 내가 자리를 비우면 바쁜 만큼 유능한거고 남이 자리를 비우면 또 어디서 노는거고
5. 내가 화를 내면 그만큼 소신이 뚜렷한거고 남이 화를 내면 원래 그릇이 작은거고
6. 내가 통화중이면 업무상 긴급한거고 남이 통화중이면 사적인 일이 너무 많은거고
7. 내가 아프면 아픈만큼 쉬어야하고 남이 아프면 기본적인 체력마저 의심스런거고
8. 내가 가족사진을 걸어 놓으면 가정의 화목이 자랑스런거고 남이 가족사진을 걸어 놓으면 직장에서도 집생각만 하는거고
9. 내가 회의 중이면 남은 잠깐 기다려야 하고 남이 회의 중이면 나는 잠깐 만나야 되고
10. 내가 약속을 어기면 사람이 그럴 수도 있는거고 남이 약속을 어기면 사람이 그럴 수는 없는거고
★…저작상…★
법철학을 전공하시는 Y교수님은 원로 평신도로서 D교구의 교구 평신도 협의회 의장을 지내신 분이시다.
그분은 당신이 하시는 학문에다 교회의 가르침을 조화롭게 엮어서 한국 천주교회 2백주년에 맞추어 84년도에 「법철학사와 자연법론」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당시만 해도 자연법에 대한 논의가 전무하다시피한 때여서 신문이나 법학도들의 회지에 지상토론을 비롯한 논란이 많았다.
그러한 Y교수님의 「법철학사와 자연법론」은 12년이 지난 96년도에 와서야 「법학교수 협의회」가 선정하는 「현암 법학 저작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뒤늦은 수상 소식을 듣고 모두 기뻐하며 축하인사를 건네면서 『왜 12년이나 지난 이제서야 수상이 이루어지죠?』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 옆에 계시던 본당 신부님이 대신 대답하셨다.
『그 양반들, 내용이 어려워서 읽는데 오래 걸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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