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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톨릭에서 옛날부터 사용해 오고 있는 「찬미 예수」라는 인사말은 참으로 친근감이 드는 말이다.
다만 먼저 인사를 건네는 분이나 답례를 하는 분 모두가 똑같은 「찬미 예수」로 통용하고 있는데 그것보다는 응답내용이 서로 다른 것으로 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찬미 예수」하면 「아멘」(나도 동감이라는 뜻으로)이라고 답하던가 「찬미 마리아」라고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두 가지 다 무난하지만 성모님께 대한 신심고취를 위해 후자를 택하면 더 좋겠다.
또 교회 내의 축하연에서는 「건배」나 「위하여」대신 「주찬미」 「아멘」으로 응답한다면 더 한층 풍요로운 잔치가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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