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천사의 화신인가?
마음속에 가득 사랑을 담은
그대 이름은 천사!
그 이름도 거룩한 백의의 천사랍니다.
샘물같이 맑은 심성으로
날마다 봉사와 사랑을 베푸는
아름다운 이여
소외되고 병든자 위해
그 마음 불사르는
촛불같은 여인이여.
지친 영혼 아픈 육신
어루만져 주던 손길,
고통에 찌든이들
웃음꽃 피어나게 하는 이여
언제나 신선한 아침 까치 같은 여인이여.
소명자의 삶은 안락할 수 없는
끝없는 순례자의 길
지구촌 어디든 주님사랑 전하며
희생의 촛불로 타오르는 그대의 모습
참으로 용기있는 삶이여
참으로 자랑스런 친구여!
참으로 아름다운 이여,
그대 이름은 천사랍니다.
※이 시는 페루 리마에서 의료선교 중인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이 글라리사 수녀에게 구미 형곡본당 홍 소피아씨가 바치는 시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