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책 대신 성서를 가지고 미사에 참례하자.
우리 천주교 신자들의 최대 약점은 성서에 대해서 너무나 약하다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매일미사 책만을 갖고 미사에 참례하면 성서를 접하지도 않게 되고 따라서 성서는 거의 안 읽다시피 되게된다.
예수님께서도 빵만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하시지 않았는가.
개신교 신자들은 주일 예배나 수요일 저녁 예배때는 성경과 찬송가를 들고 교회에 간다. 개신교 신자들을 뒤에서 욕할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서도 좋은 것은 배워야 하지 않겠는가.
계시헌장 25항에도 성서를 모르는 것은 곧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 라고 했다. 또 성 예로니모도 성서를 모르는 것은 십자가를 모르는 것이 라고 했다.
그리고 미사전례 봉사때 특히 독서자는 매일미사 책 대신 성서를 갖고 독서해 주길 바라고 읽을때는 책 읽듯이 하지 말고 하느님의 말씀을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읽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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